어제 좀 격앙되서 답변을 했는데, 미디어 오늘 기자가 레드홀릭스가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로 기사를 썼네요.
기자라는게 누군가를 부정적으로 그릴 수록 기사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고 이해는 해보지만, 이 건으로 여러 해 동안 너무 시달려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제가 말한 부분이 기사에 잘못 기재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
1. 레드홀릭스는 주장의 신벙성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 레드홀릭스는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지는 않는다. 할 수 있는 여건과 시간이 없다. 다만 주장의 신빙성을 판단하여 처리한다.
2. (A가)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을 매장시키기 위해서, 레드홀릭스 내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걸로 알고 있다. 트라우마일 수도 있지만 과하다
-> 가해자와 레드홀릭스를 좀더 곤란한 상황으로 만들기 위해서 수년에 걸쳐서 다양한 방법으로 호소하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피해자는 이제 '피해자성'이 그의 정체성, 인격이 되었다. 그 피해자성이 피해자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
3. A를 지원하는 단체 등이 A를 정말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 단체들이 A를 피해자라는 도구로 사용하면서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피해자를 일상으로 이끄는 노력을 하지 않은 채 계속해서 그 사건 속으로 피해자를 매몰시키는 건 아닌지 자문해야 한다.
기자라는게 누군가를 부정적으로 그릴 수록 기사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다고 이해는 해보지만, 이 건으로 여러 해 동안 너무 시달려서 정신이 혼미합니다.
제가 말한 부분이 기사에 잘못 기재된 부분이 있어서 바로 잡습니다.
1. 레드홀릭스는 주장의 신벙성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 레드홀릭스는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지는 않는다. 할 수 있는 여건과 시간이 없다. 다만 주장의 신빙성을 판단하여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