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에 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에 이백만
다수 언론 거친 기자 출신, 참여정부 홍보수석 등 지내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신임 사장으로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0월6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은 언론계 출신 정계 인사로 분류된다. 매일경제·서울경제 기자를 비롯해 한국일보 경제부장·논설위원,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등을 거쳤다.

▲7일 임기를 시작한 이백만 신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왼쪽)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진=방송통신위원회
▲10월 7일 임기를 시작한 이백만 신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왼쪽)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사진=방송통신위원회

노무현 정부에선 2004년 국정홍보처 차장을 시작으로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 홍보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후 2010년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도봉구청장), 2012년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서울도봉갑)에 출마했으나 후보 단일화 등으로 완주하지 못 했다. 올해 1월엔 연합뉴스 관리감독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으로 거론돼 노동조합 반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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