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에 이백만
다수 언론 거친 기자 출신, 참여정부 홍보수석 등 지내
2021-10-07 노지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신임 사장으로 이백만 전 주교황청 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0월6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은 언론계 출신 정계 인사로 분류된다. 매일경제·서울경제 기자를 비롯해 한국일보 경제부장·논설위원, 머니투데이 편집국장, 한국경제TV 보도본부장 등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에선 2004년 국정홍보처 차장을 시작으로 대통령 홍보특별보좌관, 홍보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후 2010년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도봉구청장), 2012년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서울도봉갑)에 출마했으나 후보 단일화 등으로 완주하지 못 했다. 올해 1월엔 연합뉴스 관리감독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으로 거론돼 노동조합 반발을 산 바 있다.